마이크로소프트(MS) 최근 분기(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MS는 올 1~3월 동안 약 6조 8000억원 순익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23조원으로 18% 증가했다. 윈도 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23%, 비즈니스 사업 부문은 8% 늘었다. X박스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와 장비 사업 부문은 가장 높은 성장률(56%)을 보였다.
대부분 시장 전망보다 높은 수치다. 업계는 윈도8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MS의 비용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분기 MS 매출은 2.7% 성장했지만 순익은 3.7% 하락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