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동남권 지역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를 열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10개사에서 40개사 늘어난 150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등도 참여했다.
생기원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로봇부품 △융복합 뿌리기술 △친환경 설비 분야 등에 대해 연구개발에서 수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나경환 원장은 “중소기업이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동남권 소재 연구개발기관과 연계해 지역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