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무료 앱 부문은 `쿠키런`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쿠키런은 쿠키가 오븐을 탈출하는 게임이다.
카카오 게임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다수의 새로운 앱이 상위에 진입해 전반적인 순위 변동이 있었다.
먼저 2위를 차지한 `마구마구 2013`은 넷마블에서 지난주 새롭게 출시한 야구게임이다. 온라인 게임 `마구마구`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3D그래픽에 투구와 타격을 조작할 수 있는 싱글 모드, 홈런 경쟁만 할 수 있는 홈런모드, 시뮬레이션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배틀 모드를 제공한다. 3위를 차지한 `에어펭귄프렌즈` 역시 지난주 새롭게 출시된 게임이다. 게임빌이 카카오 게임하기에 두 번째 선보이는 캐주얼게임으로 글로벌 히트작 `에어펭귄`의 후속작이다. 터치 없이 모션으로 움직이는 스마트폰에 특화된 틸팅 조작법(기울이기)과 귀여운 남극의 동물 캐릭터 덕분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 몇 주간 큰 인기를 얻었던 패러디 앱 `꾸쥬워마이걸`에 이어 `뉴스패러디` 앱도 7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 `꾸쥬워마이걸`이 인간극장 패러디로 큰 인기를 얻었다면 `뉴스패러디`는 인간극장은 물론이고 뉴스속보, 인터뷰, 먹거리X파일, 1대100, 무한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패러디가 가능하다.
이번 주 유료앱 부문에서는 디즈니게임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상위에서 이탈했던 디즈니 퍼즐게임 `스왐피`가 다시 순위에 진입하면서 2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마인크레프트(Minecraft)`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왐피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웨어즈 마이 페리(Where`s My Perry?)`가 4위로 새롭게 등장했다.
5위로 새롭게 상위 진입한 `템플런:브레이브(Temple Run: Brave)`도 디즈니가 템플런 게임사와 합작해 만든 작품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브레이브`의 주인공과 배경을 템플런 게임에 옮겨왔고 게임방법은 기존게임과 유사하다.
한 주간 무료 앱 순위 (4월 8~14일)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