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업체 슈피겐SGP(대표 김대영)은 SK텔레콤, 팬택과 함께 스마트폰·보호케이스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베가 S5 스페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SK텔레콤, 팬택 스마트폰 패키지에 보호케이스를 동봉하는 인박스(in-Box)를 제작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베가 S5 스페셜은 슈피겐SGP의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별도로 케이스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피겐SGP는 이번 협약으로 10만개에 달하는 베가 S5 스페셜을 공급한다.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추가 물량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는 물론이고 액세서리 구매 수요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