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스타 기업 패키지로 입체 지원

경기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담해 온 `G스타` 지원방식을 올해부터 중기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지원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G스타 선정기업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연구개발 분야를 맡아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기술 및 사업화, 경기중기센터가 마케팅,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금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디자인·시제품 개발·해외 규격인증·시장정보 분석·해외전시회 참가·기술개발사업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이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해 이뤄지는 셈이다.

지원규모도 기업당 최대 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사전에 기업진단을 실시해 필요로 하는 분야를 해당 전문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효율적인 사업 지원을 위해 G스타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전담직원을 지정 배치해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과 컨설팅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도는 5일까지 G스타 육성 프로젝트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창조경제 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작지만 강한 기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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