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9개 과·담당관 후속 인사 단행

미래창조과학부가 9명의 과·담당관 추가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26일 실시한 54명 과·담당관 인사에 이은 추가 인사다. 이로써 미래부는 2차례 인사를 통해 감사담당관을 제외한 63명 과·담당관 인사를 완료, 실무조직 구성을 마쳤다.

미래부는 이번 인사에서 2차관 아래 방송통신기술과, 방송산업정책과, 뉴미디어정책과, 통신자원정책과 등 4개과 책임자를 내정, 24개 과장 선임을 완료했다. 방송통신기술과에는 오상진 과장을, 방송산업정책과에는 최정규 과장을, 뉴미디어정책과에는 조해근 과장을, 통신자원정책과 김성규 과장을 임명했다. 김 과장을 제외한 3명은 모두 방송통신위원회 출신이다.

홍보담당관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박혜현 홍보협력담당관이 내정됐다. 국제협력관 아래 3개 과 책임자도 모두 결정됐다. 과학기술협력담당관에 강병삼 부이사관, 정보통신방송협력담당관에 김종호 부이시관, 국제기구협력담당관에 이상훈 서기관이 선임됐다.

1차관 아래 과학기술정책국 정책조정지원과장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출신 정택렬 서기관이 임명됐다. 장관 부재에도 불구하고 미래부의 이같은 인사는 조기에 조직을 가동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미래선도연구실, 과학기술조정관, 방송통신융합실, 창조경제기획관 등 25개 실·국장 인사는 장관 임명 직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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