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에 자연재해연구센터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된 연구센터에서는 지진, 활성단층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해일, 태풍 등 발전소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에 대한 연구와 재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한수원은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에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해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같은 상황이 나지 않도록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