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세계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리더십 전략을 발표했다. 독자적인 그래픽 기술을 앞 세워 콘솔,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패드, PC 등 다양한 게임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사는 물론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AMD는 최근 선보인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용 `AMD 라데온 스카이 그래픽`으로 클라우드 기반 게임 시장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게임이 등장하면서 그래픽 업계에 신시장이 개화했다”며 “AMD의 차별화된 그래픽 기술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