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보드, 개인화된 e-잡지 제작버전 출시

플립보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모아 개인화된 `e-잡지`를 만들 수 있는 2세대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아이패드와 아이폰, 아이팟터치 등 애플 제품에서만 제작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조만간 안드로이드용 버전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버전은 화면상 나타나는 플러스(+)버튼을 클릭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립보드에 올라 있는 콘텐츠를 +버튼으로 모은 뒤 `잡지 만들기`(Create Magazine)`를 선택하고 원하는 제목을 달면 자신만의 잡지를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마이크 맥큐 최고경영자(CEO)는 “5000만명 이상이 매일 플립보드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의견을 공유하고 좋아하는 스토리를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의견도 피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