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공개 신형 휴대전화 정보를 유출한 대만 협력업체 엔지니어에 대해 현지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만 신주(新竹)지방법원은 25일 휴대전화 테스트 전문 업체인 스포톤 인터내셔널 전 직원 홍모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연합보 등 현지 매체들이 26일 전했다.
신주지방법원 관계자는 기업비밀 누설에 따른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해 4월 삼성전자 대만법인이 당시 출시 전인 갤럭시 S3 시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스포톤 인터내셔널에 위탁하자 테스트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 신제품의 외형 사진 4장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이달 초 스포톤 인터내셔널이 홍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는 250만 대만달러(약 925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만 회사 측은 이 사건으로 삼성전자의 업무 위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계약에 따라 위탁 보수도 받을 수 없게 되자 문제의 직원을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절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월드컵 보며 축구 배운다”…슈팅·드리블 다 되는 축구천재 '아틀라스'
-
2
'블루 오리진' 로켓 발사대서 대형 폭발… 스페이스X 추격에 브레이크
-
3
삼전처럼 파업 외칠라…TSMC 회장 직접 나서 “올해 성과급 30% 이상 인상”
-
4
3000조→2700조…상장 앞두고 몸값 낮춘 스페이스X, 왜?
-
5
전쟁 와중에 백악관서 '900억 격투기쇼'…트럼프 팔순잔치 무대는 'UFC 옥타곤'
-
6
AI 메모리 열풍 폭발…나스닥 또 최고치, 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돌파
-
7
'패배 인정' 싫은 트럼프…'450조' 이란 재건 배상금, 미국 돈 안쓰고 걸프국에 손 벌려
-
8
로봇부터 우주비행사까지…NASA 도시급 '달 기지 프로젝트' 공개
-
9
만 80세 앞둔 트럼프, 결국 건강검진…“모든 수치 완벽” 직접 밝혔다
-
10
“선생님 몰래 먹어라”…中 쇼핑몰서 열린 '몰래 먹기 대회'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