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는 여전하지만 서서히 봄의 기운이 느껴지면서 본격적인 결혼식 행렬이 시작되고 있다. 웨딩업계는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의 행렬로 분주하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은 체크리스트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이런 가운데 웨딩컨설팅 업체 `아이니웨딩네트웍스`는 결혼을 앞둔 20-30대 예비신부 123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혼수 장만’ 힘들다는 응답이 49%(60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혼집 마련 28%(35명)로 2위를 차지했다. 기타(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14%(17명), 신혼여행지 결정 7%(8명), 결혼승낙과 상견례 2%(3명)이 뒤를 이었다.
각종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혼수장만에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자신의 경제수준에 맞게 적당한 결혼예산을 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이니웨딩네트웍스는 3월 30, 31일 센트럴시티호텔에서 제18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를 개최해 예비 신랑신부에게 다양한 결혼 관련 정보와 알뜰한 혼수 준비의 기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혼수 박람회는 웨딩촬영, 드레스와 메이크업 선택, 웨딩홀 섭외에서 신혼여행, 혼수준비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서 다방면으로 진행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