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신임 대표로 조봉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내정된 조 대표 내정자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조 대표 내정자는 1952년 생으로 부산대 금속학과를 졸업하고 순천대 대학원에서 금속재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선부장, 기술개발실장, 포항제철소 부소장, 포항제철소장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포스코ICT 대표를 맡으면서 사장으로 승진한다. 지난 2010년 3월부터 포스코ICT 대표를 맡았던 허남석 사장은 포스코경영연구소로 자리를 옮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