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 분야 우리나라 특허수준은 갈 길이 먼 것으로 조사됐다.
GDP 대비 특허 수준을 분야별로 비교한 결과 미국, 독일, 영국 및 프랑스 등 유럽 국가의 특허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녹색기술 지식맵 들여다보니]바이오에너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302/396561_20130226114845_173_T0001_55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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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자본 경쟁력이나 무형자본 경쟁력, 특허수준에서 고루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나라는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독일 및 프랑스보다 높지만 특허 수준은 대부분 기술 분야에서 점수가 낮아 기술역량을 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매스 부존량이 부족한 편으로 `해외진출 통한 원료 확보`, `원료 수거 체계의 효율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료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SK 케미컬, 삼성물산 등이 동남아 지역에 자트로파 및 팜 농장을 인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또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분야 후발주자이기에 선도기업과의 공동연구 또는 기술 중심 기업의 인수 등 단기간 내에 기술 수준을 끌어 올리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의무혼합제도 도입으로 시장 활성화를 통한 기술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바이오에너지 산업은 정부 정책이 기존 석유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 이익률 등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요한 요소이기에 다른 선진국과 같이 의무혼합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SK케미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삼성물산,코오롱 건설 등의 대기업이 바이오디젤 등을 생산중이다. 중소기업으로는 파푸아뉴기니에 진출한 창해에탄올, 전남고흥에 파일럿플랜트를 구축중인 바이올시스템즈, 전남 바이오유전개발을 추진중인 에너텍, 해외플랜트를 수출한 한택엔지니어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