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모바일 전쟁 돌입’, ‘모바일 주식거래가 대세’, ‘코스닥 무선단말 거래비중 사상최대’, 최근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 기사제목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의 대중화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한 주식거래가 급증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MTS를 이용한 거래비중이 두자릿수를 넘어선지 오래다.
지난해 12월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MTS 사용비중은 14.0%로 2011년 대비 51.1%나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도 마찬가지다. 2012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바일기기 사용비중은 7.4%로 2011년 대비 50.2% 증가했다.
과거에는 인터넷 카페나 증권방송 등을 통해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증권정보를 얻고 투자에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투자법이 다소 달라졌다.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을 활용한 거래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증권정보 또한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거래하는 시대가 열렸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증권정보제공 앱은 ‘증권스토리’다. 증권스토리는 지난해 초 앱을 출시한 이후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기준 현재 5만건을 훨씬 넘어선 다운로드수를 기록하고 있고,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역시 증권관련 앱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증권거래용 MTS 앱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앱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수많은 증권정보제공 앱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스토리가 지속적으로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증권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증권스토리에는 현재 각자 확고한 투자철학과 투자스타일을 가진 6인의 전문가가 증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권스토리를 설치해 이용할 경우 푸쉬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종목에 관한 소식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매수 또는 매도의견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증권스토리를 개발한 ㈜지앤엠 관계자는 "앱 기획단계부터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증권스토리 전문가가 될 수 없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각자 확고한 투자철학을 갖고 개인투자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전문가를 영입한다"며 "때문에 이용자들의 재가입률도 상당히 높은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스토리는 단기간의 수익률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 투자자분들에게 합리적인 투자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모바일 증권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위 증권정보 앱 증권스토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