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위치정보서비스(LBS) 산업으로 주목받는 실내 LBS 사업이 국내에서도 본격화한다.
다울지오인포(대표 김인규)는 고성능 실내위치 인식 기술을 보유한 스웨덴 세나이언랩과 국내 실내 LBS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울지오인포는 전략적으로 구축해 온 고해상도 실내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세나이언랩의 센서 융복합 초정밀 실내 위치인식 기술을 채택해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에 성공했다. 양사는 서울 주요 상업시설에 실내 내비게이션 시범서비스를 구축했다.
다울지오인포는 “다울지오인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부가 지리정보가 상업 서비스와 결합해 초정밀 실시간 실내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나이언랩은 근거리무선통신과 저전력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각종 센서를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특허 기술로 융·복합 실내 측위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전역 50여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대규모 상업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미국·유럽·한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관련 기술을 공급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