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 기반 본인확인 서비스 시작

드림시큐리티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위탁을 받아 휴대폰 번호 기반 본인인증 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민등록번호가 아니라 생년월일과 휴대폰 정보를 이용해 본인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드림시큐리티는 21일 주민등록번호가 아니라 휴대폰 번호와 생년월일로 본인을 확인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사이트인 `모바일OK(www.mobile-ok.com)`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주민번호 수집·이용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12월 28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박기준 드림시큐리티 상무는 “현재 아이핀과 공인인증서가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실제 사용률이 높지 않다”며 “생년월일과 휴대폰 기반 인증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아이핀은 600만명, 유료 범용 공인인증서 보급률은 3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박 상무는 “아직도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많다”며 “인터넷사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은 게임 및 청소년 유해 매체물 차단 영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보호법 시행으로 유해매체물 제공불가 방침에 따라 청소년 이용자의 나이 본인여부가 확인돼야 하고, 셧다운제로 인해 청소년들의 본인 확인과정에서도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 등 사용자 본인확인을 위해 모바일웹과 앱으로도 스마트폰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시큐리티는 공인인증서, 2채널인증, 공공아이핀 등 다양한 인증사업 경험과 암호화 기술, 모바일 보안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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