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로봇대회 `로보컵 주니어` 3월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로봇대회인 `로보컵 주니어 대회`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로보컵주니어 조직위원회(RCJK:RoboCup Jr. Korea Committee)는 다음 달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제1회 한국 로보컵 주니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CJK는 세계 로보컵 운영위원회 일원으로 참된 로봇 교육에 뜻을 같이하는 교육 관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이다. 양질의 로봇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로봇을 연구하는 학생을 위한 지역, 국가 및 국제 로봇 행사를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로봇 분야 전자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기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친구와 기술을 공유하면서 협업을 경험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참가자는 우수한 로봇 개발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로봇에 관심을 가진 초·중·고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 사람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한국 대회 우승팀에는 9월 세계 대회 참가자격을 준다. 대회 참가 신청은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obocupkorea.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상용 한국 로보컵주니어 조직위원장은 “행사는 세계적 로봇대회 국내 첫 개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대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로봇 공학자 꿈을 심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