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2013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 `120`을 실시했다. 선수카드의 최대 능력치를 100에서 120으로 상향했다. 구단과 선수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선수카드의 능력치가 100을 초과하면 각 능력치의 효율이 조정된다.
`멘토링`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였다. 멘토 선수와 멘티 선수를 설정하면 멘티 선수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실제 야구에서도 존재하는 상황을 게임에 반영했다. 멘토와 멘티의 궁합이 좋을수록 가르침을 받는 선수의 능력치가 더 많이 상승한다. 좋은 궁합을 이끌어 내려면 선수끼리의 나이, 출신, 구단, 혈액형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구단 엠블럼` 17종을 추가했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통큰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상받기`를 클릭하면 무료 유학권 10장, 스킬블록 회수권 100장 등 인기 아이템을 100% 지급한다. 요일마다 제시된 미션을 달성하면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20회 이상 미션을 달성하거나 일주일 동안 5회 이상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단일 구단 선수카드를 영입할 수 있는 신규 카드팩을 최대 70장까지 받는다.
강상용 개발총괄 본부장은 “이번 선수카드 최대 능력치 상향은 연내 계획 중인 구단 경영 시스템과 연관이 있다”며 “레전드와 클래식 선수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카드와 새로운 이벤트도 향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