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 카드배틀 게임으로 출사표…모바일 게임 `명가` 노린다

크로스파이어로 대박을 터뜨린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게임에서도 명가 진입을 선언했다.

생명력이 짧은 캐주얼 장르보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를 내놓겠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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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승 팜플 대표는 31일 열린 전략 발표회에서 수명이 긴 작품으로 모바일 게임 명가 반열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팜플(대표 서현승)은 3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상반기 모바일 게임 사업전략 발표회를 열고 퍼블리싱 및 자체 개발 신작을 공개했다. 팜플은 스마엘게이트가 세운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다.

팜플은 국내외 시장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장르와 양질의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총 20~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현승 대표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1000여개의 모바일 게임 신작이 쏟아질 예정이지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만한 작품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고 새로운 게임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또 “온라인 게임 시장에는 `명가`로 불리는 게임사가 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는 아직 없다”며 “우수 게임에 양질의 서비스를 더해 팜플만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며 모바일 게임 명가로 평가받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팜플은 상반기 총 9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한다.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가 만든 2종과 외부 개발사 작품 6종이다.

스타트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는 모바일 카드게임이 끊는다. 오는 3월 엔크루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딩 카드 롤플레잉게임(RPG) `데빌메이커:도쿄`를 선보인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500여종의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4월에는 야구 스포츠 게임 `빅볼 프로야구`, 타임 배틀 RPG `프로젝트 N`, 소셜게임(SNG) `프로젝트D`를 연이어 선보인다. 5월에는 대전 시뮬레이션 RPG `패왕기`, 횡스크롤 카드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M2`, 무협 소셜 RPG `열혈무협`, 애니메이션 `뿌까` 캐릭터를 활용한 타운형 게임 `뿌까 퍼니타운`이 뒤를 잇는다.

팜플은 앞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팀 혹은 개발사와의 협력, 지분 투자, 인수합병 등 여러 방식으로 개발사와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 있고 예산도 충분하다”며 “안정적인 사업 인프라,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전문 인력, 해외 서비스 전문 인력 등 다수 전문가를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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