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최치준)는 30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삼성전기-협력사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치준 사장을 비롯해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과 250여명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사업 전략과 동반성장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최 사장은 “상생 경영은 고정 관념을 깨고 혁신에 앞장설 때 발전할 수 있다”며 “삼성전기의 기술, 제조, 품질 노하우가 협력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소통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동반성장은 국가 발전과 미래 신가치 창출을 위한 선행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날 `동반성장 기술개발 전시회`를 함께 개최, 협력사에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한 신제품 50개 품목에 대한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50개 제품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 향후 1652억원에 달하는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