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9일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사업부문 분사가 우리은행의 신용도에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최영일 무디스 부사장 겸 수석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우리금융지주 산하의 독자법인으로 분할하기로 한 결정은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며 “분사 이후에도 우리은행의 신용도는 신설되는 법인의 신용도와 간접적으로나마 연계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사 후 우리은행의 순이자마진은 30~40bp, 기본자본비율은 20~30bp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신용카드 채권이 가계대출 대비 신용 리스크가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분사로 우리은행의 내재적인 실적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25일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분사 예정일은 2월28일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