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사상 최고 분기 매출 기록 경신··지난해 4분기 3221억 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 인터플렉스(대표 배철한)는 지난해 4분기 322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7654억 원에 달해 지난 2011년 대비 무려 47.8%나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465억 원으로 15.2%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고객사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결과”라며 “신공장을 증설한 덕분에 지난해 하반기 급증한 제품 수요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플렉스는 올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새해 매출 전망도 밝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새롭게 확보한 대형 고객사와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원가 절감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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