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만든 영화 서비스가 네이버를 뛰어 넘었다.
프로그램스(대표 박태훈)는 개인화된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watcha.net) 별점 평가가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국내 1위였던 네이버 영화 별점 평가는 480만여개다.
왓챠는 취향에 맞는 영화 추천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신이 본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해 개인의 취향을 분석, 영화를 추천한다.
추천 알고리즘은 취향이 비슷한 다른 사용자를 찾아 그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미국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에게 정확한 영화 추천을 제공하려면 별점 평가를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왓챠는 론칭 5개월 만에 500만개 평가를 확보했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최근에는 1초에 한 개씩 별점 평가가 쌓이고 있다”며 “취향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해 기술력을 차별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1호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0월 방송통신위원회와 구글코리아가 주최한 `글로벌 K-스타트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