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자체 개발한 무선발권시스템 시범 적용

한국해운조합이 무선발권시스템을 자체 개발, 1월부터 목포 등 7개 지역에서 시범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PDA 기반으로 도입한 발권시스템이 노후화 됐기 때문이다.

새로 개발한 무선발권시스템은 스마트 단말기와 카드리더기 일체형프린터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이다. 승선권 구입범위도 기존 여객에서 차량과 화물까지 확대, 승선권 구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수단을 다양화 해 여객선 이용객 편의도 개선했다.

자체 개발로 유지보수와 운용이 용이해 여객선사와 여객선 이용객의 개선사항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국민들이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상교통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터미널 시설물과 대고객 서비스 개선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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