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북미지역 공장들에 모두 1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마크 로이스 GM 북미 사장이 16일(현지시각) 밝혔다.
로이스 사장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월드 콩그레스(ANWC)`의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GM이 전 세계 생산라인에 연간 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계획 일부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GM은 지난 2009년 이래 모두 102억 달러 규모의 북미 생산라인 투자 계획들을 발표해왔다. 이는 2012~2013년에 북미 생산 모델 라인업을 70%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로이스는 “최근 실적은 이 같은 지속적인 생산라인 투자가 수지맞는 일이라는 점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미 생산라인 투자 계획을 상세히 소개하지는 않았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