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 디지털운행기록계 시장 진출···삼성화재·삼성카드와 업무 협약

SK텔레콤이 스마트 디지털운행기록계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15일 삼성화재·삼성카드와 무선형 `스마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Digital Tachograph)`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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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삼성화재 기업영업본부장과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전명헌 삼성카드 개인영업본부장(왼쪽부터)가 15일 무선형 `스마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Digital Tachograph)`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오는 3월부터 `스마트 DTG` 공급을 위한 제휴 서비스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통신형 디지털운행기록계 `스마트DTG` 솔루션을 공급하고, 삼성화재는 `스마트 DTG` 장착 차량에 대해 1년간 운영 실적을 검토한 이후 자동차보험료 우대요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구매할 때 초기 최소 대금만을 부담하고 잔여 대금은 삼성카드(세이브카드) 이용시 발생하는 포인트로 상환하도록 해 구매 부담을 최소화했다.

3사는 개인 화물차주가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과 관련된 3사의 모든 서비스를 한번의 상담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통신형 스마트 DTG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DTG 관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물차주를 대신해 교통안전공단에 운행기록 제출을 대행한다.

SK텔레콤은 향후 차량운행정보 활용 솔루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기술을 삼성화재· 삼성카드 역량과 결합, 교통 안전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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