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분원 유치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분원이 설치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연구회가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분원인 `부산 레이저기술 지원센터` 설립을 승인해 부산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레이저기술 지원센터는 강서구 미음동 R&D허브지구에 총사업비 335억 원(국비 237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구축된다.

부산시는 부산 제조업의 62%를 차지하는 기계부품소재 산업체에 첨단 레이저기술을 보급해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 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 분원에 이어 한국기계연구원 지역 본부급 분원 구축을 위해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 설립을 별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올 해 신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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