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자회사 퀄컴아테로스는 윌로시티와 업계 최초로 802.11ac와 802.11ad 기술을 통합한 싱글 모듈형 트라이밴드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퀄컴 바이브 802.11ac 와이파이와 윌로시티 802.11ad 와이기그 무선 기술을 기반으로 트라이밴드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기업 및 가정 네트워킹 환경에서는 2.4GHz와 5GHz 대역 와이파이 주파수를 지원하고, 60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도킹 스테이션·디스플레이·스토리지에 멀티 기가비트급 전송이 가능하다.
무선 네트워킹 카드는 무선 버스 확장 도킹이 가능하며, 멀티 기가비트급 네트워킹·데이터 동기화·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차세대 트라이밴드 무선 네트워킹 카드는 새로운 SSD 규격인 QCA9006NFC NGFF와 QCA9006WBD HMC로 출시된다.
마크 그로진스키 윌로시티 마케팅 부사장은 “퀄컴 아테로스와 협력해 802.11ac 와이파이와 통합 가능한 차세대 802.11ad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트라이밴드 카드는 기존 규격과 60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해 소비자는 `최고의 연결성`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