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부처업무보고 일정 확정...지경부 12일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9일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지식경제부는 1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에 보고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9일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11일 경제2 분과의 중소기업청 보고를 시작으로 정부부처 업무보고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주요 경제부처 별로는 11일 중소기업청, 12일 지식경제부, 1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15일 교육과학기술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잡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경제2분과(통신부문 담당)와 여성·문화 분과(방송부문 담당)에 동시 보고한다. 윤창중 대변인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수위는 업무보고 진행시 낮은 자세를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업무보고 시간도 엄격하게 지켜 부처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간사도 업무보고 시간이 초과되지 않도록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 또 “겸손한 낮은 자세를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인수위 전문위원, 실무위원, 실무요원은 명함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단, 인수위원은 필요에 따라 예외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처 인수위 업무보고 일정

자료: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 부처업무보고 일정 확정...지경부 12일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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