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파나소닉 `내 얼굴 알아보는` 뉴 비에라 스마트TV 공개

파나소닉은 7일(현지시각) 기자간담회를 통해 32개의 2013년형 `뉴 비에라(VIERA)` PDP·LED·LCD TV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사용자 인식 기능을 비롯해 모바일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파나소닉 새 TV시리즈는 TV에 내장된 카메라로 시청자를 분별해 맞춤형 홈 화면을 띄워주는 `마이 홈 스크린` 기능을 갖췄다. 가족 구성원별로 자기만의 홈 스크린을 설정할 수 있고 원하는 콘텐츠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스와이프 & 쉐어 2.0` 기능은 `비에라 코넥트 기술`과 연계해 안드로이드OS·iOS 기반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사진과 영상을 무선으로 TV에 불러올 수 있다.

일부 모델은 터치펜으로 TV화면에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문자음성변환도 가능해 TV의 자막이나 텍스트를 음성으로도 읽어준다. 유튜브·홈쇼핑네트워크(HSN) 등과 제휴해 TV에서 유튜브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고 HSN 쇼핑 정보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강화된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했기 때문에 해상도도 높이고 에너지 효율과 명암비도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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