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이 알뜰폰(MVNO) 요금제를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알뜰요금제 할인마트` 전문관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오픈마켓 최초로 이동통신 3사망 모두 포함된 MVNO 제휴요금제와 추가 혜택도 출시한다.
G마켓은 `알뜰요금제 할인마트`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SKT 휴대폰 소지 고객은 반값 기본요금을 채택한 `Tplus 굿요금제`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망을 쓰는 `CJ헬로모바일 굿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G마켓 1만원 선물권을 증정한다. 새로 선보이는 LG U+ `free T 굿요금제` 역시 오는 8일까지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G마켓 1만원 선물권을 지급한다.
회사는 휴대폰 중고 매입서비스 2000건 돌파를 기념해 `중고 휴대폰 특가 매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S2`, `아이폰4S` 등을 통신사 매입가 보다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매입한다. 매각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아이폰 라이트닝 변환젠더와 삼성 스마트폰 5핀 USB케이블 중 한 가지를 지급한다.
`알뜰요금제 할인마트`에서는 MVNO 요금제 정보뿐 아니라 `FAQ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MVNO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추천요금제 검색`과 `요금 비교 서비스` 등 편리한 검색 기능도 추가 할 예정이다.
유기상 G마켓 모바일팀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며 가계지출 중 통신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MVNO 요금제 전문관 오픈과 함께 중고 휴대폰을 특가에 매입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