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보안 스위치 풀라인업 내세워 북미 진출

보안스위치 전문회사 한드림넷(대표 오홍석)이 캐나다 대형 총판과 함께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드림넷은 캐나다 정보기술(IT) 디스트리뷰터 인그램마이크로와 MCM(Micro Channel Management)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드림넷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OTRA 벤더프로그램을 통해 인그램마이크로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그램마이크로는 세계 100여개 이상 국가에 지점을 둔 대형 글로벌 총판이다. 총 1만6500여개 리셀러를 보유했다. 시스코, HP를 비롯한 1400개 이상 벤더에게 제품을 공급 받는다.

이용길 한드림넷 캐나다 지사장은 “인그램과 계약을 통해서 캐나다 내 600여 주요 리셀러와 대형 수요처에서 쉽게 한드림넷 제품을 구매 할 수 있게 됐다”며 “인그램 리셀러와 함께 미국 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드림넷은 이번 계약을 통해 캐나다에서 매년 300만달러 이상, 호주, 동남아시아에서 500만달러, 중동에서 300만달러 이상 매출을 기대했다.

올해 출시한 백본용 보안 스위치를 필두로 네트워크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보안 스위치 제품풀 라인업을 내세워 글로벌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드림넷 관계자는 “망 진화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에 쏟아지는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북미 등 대형 시장에서 풀 라인업 제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드림넷은 2000년 창립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회사다. 2004년 서브게이트플러스(SubGate Plus)를 출시한 이후 IP관제 시스템과 네트워크 보안 스위치로 규모를 키워왔다. 현재 일본과 호주, 캐나다에 법인이 있으며 2013년 동남아시아 지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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