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기존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A+++ -40%` 드럼세탁기(F1495BDA)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주에 4회가량 세탁할 경우 기존 최고등급 제품보다 110Kwh/year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LG 드럼세탁기는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짜기, 풀어주기, 비비기, 두드리기 등 6가지 동작으로 섬세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 기능과 세탁조의 회전 속도와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DD모터`로 세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연초 유럽 드럼세탁기 시장 선점을 위해 소비자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이례적으로 항공기로 제품을 운송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이달 말 스페인에서 첫선을 보인 후 내년 유럽 전역으로 확대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999유로(약 140만원)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