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벌이 주부 전현아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판정을 받은 탓이다. 전 씨는 원인을 찾아보다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어른보다 아이에게 흡수가 잘된다는 연구결과를 보게 됐다. 남편과 맞벌이를 하던 전 씨는 혼자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고 틈날 때마다 전화통화와 메시지로 아들의 일상을 확인해왔다. 전 씨는 아들의 증세가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괴롭다.
# 임신 6개월에 접어든 김민영 씨는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근무해야 하는 직장인이다. 김 씨가 출근하면 가장 먼저 챙기는 건 금속막을 덧붙인 전자파 차단 앞치마. 하지만 앞치마로 가려진 부분 외에 나머지 신체 부위를 통해 전자파가 흡수될 수 있다는 얘기에 불안하기만 하다. 사무실 뿐 아니라 TV와 냉장고, 에어컨, 헤어드라이어 등 집안 곳곳에 놓인 전자제품과 심지어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전자파를 모두 막는 건 불가능하다. 김 씨는 전자파 탓에 행여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까 불안하다.
유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전자파로 인한 피해 사례나 위험성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분류되기도 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에게 전자파가 더 해롭다는 분석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9월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 등 무선설비의 전자파 등급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예전에는 숯이나 선인장을 전자제품 근처에 놔두면 전자파를 흡수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국립전파연구원 실험 결과 이들은 전자파를 흡수하거나 차단하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간편한 방법은 전자파필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시중에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이런 필터가 나와 있는 상태다. 세파코리아(http://www.sepakorea.co.kr)가 선보인 전자파필터 세파의 경우 전압과 전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게 만들어 전자파 생성을 억제한다. 미국이나 유럽 규제 수준으로 전자파 발생량을 낮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파 관련 특허를 얻기도 했다.
전자파필터는 간단한 방법으로 전자파를 억제할 수 있다. 세파의 경우에도 전기코드와 콘센트 사이에 꽂아 쓰기만 하면 된다. 반영구적이어서 경제적이다. 전자파 필터는 보통 냉장고나 PC, TV,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등 일상 속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 가능하다.
전자파필터가 주는 또 다른 혜택은 겨울철 화재 예방. 웨이브텍 측 역시 "세파는 전압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전기 요금 절감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요즘 사용량이 부쩍 늘어난 이어폰이나 핸즈프리 같은 액세서리의 전자파를 줄일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인 상태다. 이어폰용 세파에 이어폰 줄을 묶어 쓰면 줄을 타고 올라오는 전자파까지 막아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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