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단말기 자급제용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유심(USIM)과 중고 단말기 고객 위주로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을 해왔으며, 할부·약정 프로그램을 적용한 스마트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제공가는 24만8200원(월 1만342원/24개월)이다.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기존 16종의 요금제 외에 스마트폰 통합요금제 7종도 내놓았다. 이동통신사(MNO)와 동일한 조건에 기본료는 최대 18% 저렴하게 구성했다.
스노우맨 스폰서 요금제는 월 2만8000원에 통화 150분인 `알뜰스마트28`, 월 3만8000원에 통화 200분인 `알뜰스마트38`, 월 7만원에 통화 600분인 `알뜰스마트70` 등이 있다. 알뜰스마트28은 SMS 250건, 데이터 100MB를, 알뜰스마트 38 요금제는 SMS 350건과 데이터 500MB를, 알뜰스마트70은 SMS 350건, 데이터 1GB를 기본 제공한다. 모든 요금제에서 올레와이파이는 무료다.
온세텔레콤은 내년 1월까지 옥션에서 스노우맨이 제공하는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를 구입한 고객 전원에게 옥션 e머니 3만원을 지급하는 특별기획전도 진행한다.
김철희 온세텔레콤 MVNO본부장은 “알뜰파 스마트폰 이용자 등을 위해 스마트폰 공급은 물론 합리적인 요금제와 혜택까지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스노우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