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12년 정보보호 대상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7일 `제 11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을 갖고 정보보호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포스코를 비롯 6개 기업을 선정·시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포스코는 26개 계열사 보안책임자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정보보호 협의체를 통해 정보보안 의사결정을 하고, 자체적으로 모의해킹을 통해 보안취약성을 점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상정보기술과 윈스테크넷은 우수상을, LG유플러스와 SK마케팅앤컴퍼니, 지란지교소프트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보보호 교육 저변확대에 기여한 박성수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교사와 방통위 등 주요 기관·단체 정보보호 법률을 자문한 구태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013년에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기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과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며 정보보호 투자 등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밖에 `2012년 대학 정보보호 우수 동아리` 최우수상은 서울과학기술대(CSS)에, 우수상은 가톨릭대(CAT_Security)에 돌아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