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가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6일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총 34개 기술과 제품을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지경부는 지난해 이후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제품 중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품목에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로 받았다. 갤럭시노트2는 세계 최초로 고선명(HD) S-스트라이프 슈퍼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해 선명도와 가독성을 높인 제품이다. 1.6㎓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적의 멀티미디어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금상(국무총리상)은 △대우조선해양의 고효율·친환경 컨테이너선 △LG전자의 84인치 세계 최대 UHD TV △웹스의 전선용 친환경 난연소재에 돌아갔다. 김승우 뉴로스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세계 최초 친환경 터보 송풍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은 기계항공·생명과학·재료화학·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에너지자원의 6개 기술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