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홈페이지로만 볼 수 있던 화학물질정보시스템(NCIS)의 모바일 웹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NCIS는 국내 기존화학물질 등 4만4000여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목록 및 유해성 정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을 제공한다. 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수요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웹서비스로 확대했다. 별도의 최적화된 모바일 웹페이지를 구축해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속도 저하와 화면 잘림 현상을 개선했다.
주요 법적정보인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물질번호와 국·영문 물질명, CAS 번호, 규제 함량정보와 고시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화학물질 정보제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