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벤처인의 영예는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에게 돌아갔다. 29일 열린 `2012 벤처·창업대전`은 △벤처·창업기업 및 유공자 시상식 △벤처·창업기업 제품전시회 △글로벌 벤처창업 콘퍼런스 △창업기업 수출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최고 권위 벤처 기업인 동탑 산업훈장은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가 수상했다. 충북에 위치한 미래나노텍은 광학필름 생산 전문 회사. 철탑 산업훈장에는 신승영 에이텍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에이텍은 RFID응용교통요금 자동징수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석탑 산업훈장에는 김정주 엔엑스씨 대표가 선정됐다. 1994년 온라인 게임기업 `넥슨`을 창업한 김 대표는 넥슨을 연 매출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올해 벤처창업대전 포상 규모는 총 142점으로 벤처부문 75점, 창업부문 56점, 지식서비스부문 21점이 선정됐다. 벤처부문은 기업인 65명과 유공자 10명, 창업부문은 기업인 30명, 유공자 16명, 지식서비스부무은 기업인 18명, 유공자 3명이 선정됐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