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고성능 광섬유레이저 국제 공동연구센터 설립

국내 연구센터가 국내·외 대학 및 기업과 손잡고 고성능광섬유 레이저 기술개발에 나선다.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인원)는 스위스 베른대학 및 삼성탈레스와 공동으로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서 활용하는 고성능 광섬유 레이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고성능광섬유레이저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인원 연구소장, 정성호 연구처장, 베른대학 토마스 유레어 연구소장, 변승완 삼성탈레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스위스 베른대학 응용물리연구소와 삼성탈레스가 참여해 설립한 고성능광섬유 레이저국제공동연구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첨단 마이크로 산업과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고출력·고에너지 광섬유 레이저 기술을 개발한다.

광섬유 레이저 시스템은 극한의 환경조건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일 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에서 차세대 무기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유력한 핵심기술이다.

이인원 소장은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설립 이후 지난 10여년간 고 성능 광섬유 연구개발을 수행중”이라며 “향후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 레이저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개발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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