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박용완)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술원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156억원(국비 132억원, 지방비 21억원, 자부담 3억원)을 지원받아 경북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생산성 제고와 현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지역전략 분야 훈련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는 대경권에서 기술원이 유일하다.
교육과정은 기계와 전기전자, 정보통신 3개 분야 12개 과정에 연간 2400여명(200개업체)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산업기술 및 기술고도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특히 지역 20여개 전문연구기관과 대학 내 고가 연구시험장비, 현장경험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체계적이며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2009년 지식경제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공동 출연해 설립된 기술원은 자동차와 지능형자동화, 의료기기 IT융합 분야 전문연구기관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