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의 융합인재교육 성과와 전망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에는 STEAM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와 학생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 17개 시도의 대표 성과물을 전시하는 특별부스를 마련, 우수한 성과를 보인 4개교 사례를 소개한다.
STEAM 우수교육학교로 뽑힌 강원 반곡초등학교는 `셜록홈즈! 미술관의 비밀을 찾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명화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 발견 사례를 발표한다. 울산 반천초등학교는 과학, 수학, 실과, 예술을 통합 편성한 교과를 소개한다. 경기 보평고등학교는 영어와 과학, 음악과 과학, 수학과 미술 등 교과 간 융합기법을 적용한 수업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STEAM 교육에 힘쓴 20곳의 우수학교(초 11곳, 중 7곳, 고 2곳), 교원 46명, 전문직 6명에 대한 장관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