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퍼플 `로맨스 작가 오디션` 진행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자신의 책을 스스로 출판하는 시스템인 `퍼플`에서 `제1회 퍼플 로맨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로맨스 장르소설이다. 접수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4주간이다. 최종 당선작은 내년 2월 18일 발표한다. 본심작으로 뽑힌 작품은 2013년 1월 한 달 간 작품 전문을 인터넷교보문고 북뉴스에 연재해야 한다. 기간 내 연재를 완료하지 못하면 최종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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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는 총 2차에 걸친다. 1차 심사에서 작품 전체 시놉시스(A4 3매 내외) 및 본문 일부(A4 10매 내외) 심사를 거쳐 10편을 선정한다. 2차 심사에서 북뉴스 정식 연재로 독자 반응, 조회수, 심사위원의 의견을 종합해 우승자를 선발한다. 연재 완료 시점 기준 전체 분량은 A4 50매 이상 중장편 소설이어야 한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교보문고 채널을 이용한 홍보 및 단독 기획전이 진행된다.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류지현 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사업개발팀장은 “전자책 개인 출판으로 출간된 로맨스 장르소설들이 베스트셀러로 진입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최근 전자책 출간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번 퍼플 로맨스 공모전으로 일반인들이 좁은 출판의 문을 열고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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