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선배가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모교에 쾌척

영진전문대학 출신 삼성디스플레이 선배 25명이 십시일반 모은 1000만원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했다.

일명 `주문식 교육 보은 장학금`을 마련, 후배들에게 전한 주인공은 영진전문대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인력양성 협약으로 개설한 모바일디스플레이반 1기 출신들이다. 이들은 올해 졸업과 동시에 협약기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에 100% 전원 입사한 선배들.

Photo Image
19일 오전 이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후배사랑장학금 전달식에서 사진 촬영에 나선 학생과 교수(사진 왼쪽부터) 표창수 모바일디스플레이반 지도교수, 김은철 모바일디스플레이반 1학년 대표 학생, 조용혁 모바일디스플레이 1기생, 이종녕 전자정보통신계열 부장 교수.

선배 대표로 장학금을 전달한 조용혁 씨는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학교와 교수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후배들 장학금으로 대신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010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주문식교육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모바일디스플레이반을 개설해 교육해 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