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공공 조직 강화…삼성·LG 출신 임원 영입

대우정보시스템이 SW산업진흥법 시행에 앞서 조직개편과 임원 영입을 통해 공공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손형만)은 공공 사업 부문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공공전략사업본부장으로 김현철 부사장을, 공공/SOC사업본부장으로 이태우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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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보시스템은 조직개편으로 기존에 공공사업을 맡아오던 공공/금융사업단을 공공전략사업본부·공공/SOC사업본부·공공금융사업본부 등 세 개 조직으로 나눠 제조솔루션사업본부와 함께 4대 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새로 영입된 김현철 부사장은 삼성SDS에서 26년간 근무했다. 금융사업팀장과 공공사업부문 임원을 역임하며 공공 및 금융 부문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이태우 부사장은 LG CNS에서 정부부처·지자체 등 영업을 총괄했다. 공공·금융영업 부문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DB정보통신에서 사회간접자본(SOC)/ITO사업본부장으로 u시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IT아웃소싱 사업을 총괄했다.

손형만 대우정보시스템 대표는 “공공 SW시장에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인재 확보와 조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높여 중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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