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자회사 글로베인, 세계 최초 듀얼솔루션 DAB수신칩 개발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자회사 글로베인(대표 배성옥)이 세계 처음 고주파(RF)칩과 베이스밴드 칩을 하나로 합친 듀얼 DAB 수신 칩 `드레이크`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DAB 듀얼 칩은 공간 효율성 구현과 더불어 서비스 팔로잉 엔진을 통해 수신 신호를 분산시켜 효율성을 높였다. 차량이 이동하면 수신 감도가 낮아졌던 기존 제품과 달리 끊김없는 라디오 방송 수신이 가능하다.

DAB 표준을 지원하고 다중 오디오 스트림을 처리할 수 있는 드레이크는 고성능 오디오 디코더와 저전력 기술 등 최신 공정을 적용했다. 오디오 동기신호 검출 기술과 음성 처리 기술은 우리나라와 유럽에 특허를 출원 중이다. 글로베인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조만간 유럽 업체와 공급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며 “가전과 자동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