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실무투자유치사절단(단장 이동구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은 일본 아바라키현 썬프로로시스템에서 겐니치혼보 사장과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MOU에는 1000만달러를 들여 천안5산업단지에 8250㎡ 규모의 화학약품용기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충남도는 또 일본 아드반테스트가 반도체 핸들러 장비와 디바이스인터페이스(DI) 등을 한국에서 설계〃제조〃판매할 계획으로 2000만달러를 들여 일본 군마R&D센터를 천안3공단으로 이전하기로 하는 투자협약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아드반테스트는 이미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천안3단지에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군마 R&D센터가 천안3단지로 이전할 경우 200여명의 석〃박사급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충남도는 예측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