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 13일 CECO서 개막

`제 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2)`이 13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거제시 공동 주최, 지식경제부 후원의 이 전시회는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와 국내외 기업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600부스 규모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등 국내 대표 조선해양 기업을 포함해 터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35개국에서 206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장에서 해외 11개사 250명의 바이어는 국내 참가 기업과 일대일 매칭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소기업의 해양플랜트기자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오일메이저 벤더 등록 설명회`와 `한국 선급 기자재 인증업무 세미나` `조선·해양분야 R&D정책설명회`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전략세미나`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전시 기간 중 대한조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동시 행사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 에너지자원 분야 세계적 석학인 최종근 서울대 교수는 `석유개발을 위한 해양시추와 해양플랜트`를 강연한다.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조선·해양 분야 석학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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