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오픈마켓 최초로 렌터카 전문관 오픈

옥션은 전국 150개 지점을 가진 국내 렌터카 업체인 AJ렌터카와 제휴해 오픈마켓 최초로 렌터카 전문관 `부르릉`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부르릉은 AJ렌터카 회원과 동일하게 상시 30% 할인된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를 렌트할 수 있는 전문 쇼핑몰이다. 예약금 전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의 0.5%가 옥션 포인트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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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단기 렌탈, 장기 렌탈, 리스 모두 이용 가능하다. 1개월 이내의 단기렌탈 시에는 원하는 차종과 지점을 선택해 온라인 예약 및 결제를 마치면 지정된 지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장기 대여는 옥션을 통해 온라인 견적 의뢰 및 예약금 결제를 마치면 AJ렌터카 담당자와 상담 후 차량 대여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리스는 자영업자 또는 개인사업체 운영자로 한정되는 서비스이며 라보, 다마스 등 소형 화물 전 차종이 대상이다.

이번 전문관 오픈으로 옥션은 온라인 렌탈 시장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렌터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AJ렌터카는 옥션의 2000만 회원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렌터카 시장은 지난 해 1조6000억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2.7%를기록중이다. 렌터카는 저렴한 연료(LPG)를 사용할 수 있고, 보험료나 세금 등 기타 비용 부담이 없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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