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게임빌, 피싱마스터

독특한 소재의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싱마스터`는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처음 만든 낚시 게임이다.

낚시를 즐기는 특유의 손맛으로 물고기를 낚는 재미와 친구들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담아낸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의 특성인 화면 터치 등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낚시와 같은 사실감을 살렸다. 국내외 시장에서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하는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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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마스터는 물고기와 찌, 낚싯대에 따른 각기 다른 조작법과 이용자의 플레이로 다양하게 전해지는 진동 등 최고의 손맛을 살렸다. 게임할 때 낚싯대를 움직여 각도를 설정하고, 스마트폰을 몸 앞으로 젖혀서 물고기를 잡는 시도를 한다. 그 후 찌를 주시하다가 입질이 오는 표시가 뜨면 스마트폰을 몸 안쪽으로 당긴다.

물고기 크기와 힘에 세기에 따라 줄을 감아서 물고기의 체력을 모두 소모시켜야 물고기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때 낚시줄을 너무 많이 감거나 반대로 너무 풀어주면 물고기를 놓칠 수 있어 적당한 긴장감 유지가 중요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200여종의 물고기는 어류 도감을 기반으로 사실에 가깝게 그려냈다. 각각의 물고기마다 움직이는 패턴은 물론이고 미끼를 물었을 때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감을 더한다. 실제 낚시와 같이 현실감 있게 표현된 부분이 많아 물고기 습성과 낚시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게임의 또 다른 재미다.

피싱마스터는 온라인낚시 대회를 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국내외 오픈 마켓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최근 구글 미국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장르 최고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콩, 싱가포르 등 30여 개 국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스포츠 장르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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